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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은 특히 식품, 화장품 등 소모품과 의류, 가방, 시계 등 일반물품 등 쇼핑하기도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일본 여행 시 알아야 할 면세 한도, 면세 신청 방법, 그리고 1인당 면세 범위 등을 알아보며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택스 리펀 및 택스 프리 구입 조건
일본 여행 중 구입한 물품에 대하여 택스 리펀을 받는 조건이 있습니다. 일본 입국 후 체류기간이 6개월 미만, 즉 일본 입국 후 6개월 이내 재출국 예정인 외국인만 택스 리펀(TAX REFUND)을 통해 제품에 따라 약 8%의 세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여권과 여권 명의와 일치하는 신용카드, 그리고 구입 영수증입니다.
더불어 한 매장에서 동일한 날짜에 5,000엔(세금 미포함) 이상 구입해야 하며, 일반 물품(예: 의류, 가방, 시계, 가전 등)과 소모품(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구입 비용 합산은 불가능합니다.
2. 일본 일반물품 쇼핑 - 의류, 가방, 시계, 가전 등
일본 여행 중, 의류나 가방, 시계, 가전 등 일반물품을 구매하실 경우, 한 매장에서 동일한 날짜에 구매한 금액이 총 5,000엔 이상(세금 제외)인 경우에만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물품과 소모품 금액 합산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 필수코스로 방문하시는 돈키호테와 같은 곳에서, 일반물품과 소모품 합산 금액 5,000엔 이상 시, 전용 면세봉투에 밀봉된 소모품을 일본 출국 전까지 개봉하지 않는 조건으로는 일반물품과 소모품 합산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여행 중 배고프다고 면세 전용봉투를 개봉하여 식료품을 섭취하시면 안되겠죠. 일본 내에서 섭취하지 않는 조건으로 세금 환급을 해주는 것이니까요.
3. 일본 소모품 쇼핑 -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 중 쇼핑 필수 코스로 돈키호테나 편의점, 드럭 스토어 등에서 식료품이나 화장품, 의약품 등을 많이 구입하시는데요. 소모품에 대하여 택스 리펀을 받기 위해서는 소모품 전용 봉투(비닐봉지, 종이봉투)로 밀봉이 되어야 하며, 일본을 출국하기 전까지 개봉이 불가능합니다. 개봉하면 흔적이 남도록 소모품 전용 봉투르 포장이 되는 것이기에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개봉이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등을 동일 매장에서 5,000엔 이상 구입해야만 면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택스 리펀(Tax Refund) 신청 방법
일본 여행 중 구입한 물품에 대한 면세 받는 방법은 매장에 따라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계산 시, 세금이 제외된 금액만 지불하여 구입하는, 일명 택스 프리(Tax Free) 방법입니다. 이때,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여권 등을 제시하면 처음부터 소비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니클로 매장, 드럭 스토어,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택스 프리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택스 리펀(Tax Refund)을 받는 방법입니다. 백화점과 돈키호테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결제 후, 지정된 환급 카운터에서 일괄적으로 환급 받는 방법이 택스 리펀입니다. 이때, 구입 물품 영수증과 여권, 여권 명의와 일치한 신용카드를 제시해 먼저 지불한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여행 중, 세금 환급(택스 프리 및 택스 리펀) 받는 방법과 조건, 유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엔화 약세로 가까운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하고, 또 벚꽃 여행으로 일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위에서 정리한 일본 여행 중, 택스 리펀 받는 방법을 꼭 확인하셔서 즐거운 여행과 쇼핑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